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미국 증시부터 확인하고, 9시가 되면 파란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입니다. 최근 주식 커뮤니티나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도대체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지금 팔고 도망쳐야 하는 건가?"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우리를 설레게 했던 이른바 'AI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불장(Bull Market)'의 열기가 최근 들어 심상치 않게 식어가고 있다는 느낌, 저만 받는 건 아닐 겁니다. 엔비디아가 기침을 하면 한국 증시는 독감에 걸린다는 우스갯소리가 더 이상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요즘이죠. 과연 언론과 일부 전문가들이 떠드는 것처럼 반도체 불장은 진짜 끝난 것일까요? 오늘은 철저하게 ..
오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원 돌파, 엔비디아 제친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빠진 이유라는 주제로, 역대급 실적 소식과 함께 요동친 제 주식 계좌와 시장의 반응을 보며 느낀 수많은 생각들을 가감 없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비비며 스마트폰으로 경제 뉴스를 확인하다가 정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영업이익이 8.9조 원이 아니라 89조 4천억 원이라고요? 처음에는 단위가 잘못 표기된 단순한 오타 기사인 줄 알았습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반도체 한파니 뭐니 하면서 삼성전자가 위기라는 둥,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끝났다는 둥 온갖 비관적인 기사가 쏟아졌는데, 단 한 분기 만에 90조 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거든요. 솔직히 이 정도면 기업..
애플의 충격적 중국몽(夢) 무산? 창신메모리 퇴출 위기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에 몰고 올 폭발적 대형 호재에 대해 오늘 심도 있게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최근 반도체 섹터에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하루가 가시방석 같으실 겁니다. 특히 국민 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요즘이죠. 그런데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과 반도체 업계를 말 그대로 발칵 뒤집어 놓은 엄청난 이슈가 하나 터졌습니다. 바로 '공급망의 달인'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이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 칩을 구매하려고 시도하다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 벽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미국의 자존심이자 글로벌 시가총액 1위 ..